사랑나눔의사회는 지난 9월 6일, 충남 천안에서 진행된 무료진료를 무사히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날 진료에는 치과 윤민식, 송찬 회원 / 한의과 남경록, 이준 회원이 의료진으로 수고해주었으며 자원활동가 9명과 성환교회 소속 봉사자 12명이 봉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성환교회는 이번 무료진료를 위해 사전답사를 진행하며 철저한 준비를 해주었고, 교인들의 손길로 꾸며진 진료실 세팅을 보고 의료진과 봉사자들 모두 감동을 받았습니다.
진료 당일에는 비 예보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총 43명의 대상자에게 24건의 치과 진료와 34건의 한의과 진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대상자 중에는 이주민 소아환자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아이들은 심각한 치아 문제를 겪고 있어 충치 치료 및 불소도포 등 세심한 치료가 이뤄졌습니다.
성환교회는 지역 주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되면서 대기 및 접수 공간에 냉방이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봉사한 자원활동가들과 한 분 한 분 정성껏 진료해주신 의료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회 측은 진심 어린 환대와 정성스러운 대접으로 마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사랑나눔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지원과 나눔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무덥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