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2년동안 해외활동가들의 활동이 주춤하였는데 작년부터 여러 규제들이 완화되면서 봉사단체들의 해외봉사활동이 활발하게 계획되었습니다. 필리핀, 몽골,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해외봉사활동에 지원하는 활동가들도 코로나19가 심각하던 2020년, 2021년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나눔의사회에서는 활동가들이 출국하기 전, 활동할 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풍토병의 예방법과 활동가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갓 스무 살이 된 한 학생은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 전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먼저 배우고 싶어 자원했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습니다. 교육 외에도 모기장, 모기기피제, 상비약 등을 지원하고 활동가들이 전염병이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 지원했습니다.
활동가들을 위한 지원이 출국 전까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나눔의사회 해외활동가지원부에서는 SNS를 통해 34명의 각 분야 전문의들이 질병과 증상에 대해 자문해주는 온라인 의료상담방을 운영하고있습니다. 현재 140명이 넘는 활동가들이 온라인 의료상담방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나눔의사회는 해외활동가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응원하며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