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면서 10월 15일에 다녀온 가을 나들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러 어르신들과 각각의 학교들이랑 한국 민속촌으로 나들이를 갔는데 마지막 봉사활동이기도 하고 나들이도 마지막이라서 아쉬운 마음부터 들었다. 우리가 담당했던 할머니랑 같이 가고 싶었는데 건강 문제로 같이 못가시게 된 것도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새로 뵙게 된 어르신께서 우리를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 여행이었다. 민속 마을로 도착해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그 때 오신 어르신께서 간식을 이것저것 다 챙겨주셔서 할머니께 너무 감사했다.
내가 팀장으로써 특별히 한 게 없어서 뭔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할머니랑도 같이 간 친구랑도 뜻깊은 시간이 되어서 너무 좋았고 민속촌에서 본 무예 공연도 정말 즐거웠다. 일정대로 가느라 민속촌을 잘 못 돌아봤는데 나중에 친구랑 와서 다리가 아프더라도 꼭 자세히 돌아보고 가리라는 생각을 했다.
할머니 댁 방문과 나들이가 모두 끝나서 아쉬웠지만 미련없이 봉사하고 나들이를 해서 후회는 없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있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