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어느 화창한 날, 본회는 5명의 외과 및 치과 전문의, 7명의 치기공사와 함께 라오스 시엥쿠앙 도립병원에서 외과수술, 틀니제작 및 치과진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가 없어 고생하는 현지 30여명의 주민들을 위해 치기공사들이 직접 틀니를 제작하여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외과는 탈장을 비롯해 7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팔에 몇 년간 종양을 가지고 살던 한 주민이 이번 무료진료 때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먼 곳에서 찾아와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감사해 하기도 했습니다.
따뜻한 라오스 날씨보다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무료진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