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나눔의사회입니다.
지난주 월요일, 서울시청에서 자살예방지킴이의 하루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각 지역에서 자살예방 지킴이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위한 표창장 수여와 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참석과 축하 속에서 훈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동대문구에서도 약 20명의 나눔활동가 분들이 활동하고 계신데, 그 중 한 분이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았답니다.
표창장을 받은 분들 중 몇분은 활동 공감 100ºC라는 이름으로 사례를 공유해 주셨는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독거노인들은 쉽사리 마음을 열거나 새로운 관계 맺기 꺼리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여는데까지도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걸리고,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노인 자살 문제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독거노인들에게는 관심갖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이 외로운 노인들의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을 하는 각 지역의 자살예방 지킴이(동대문구에서는 나눔활동가로 불립니다.)가 더 많아지고,
온 국민이 내 주위 사람들을 위한 자살예방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