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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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활동 대학생 인터뷰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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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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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안녕하세요, 사랑나눔의사회입니다.

지난 8월 초, 동대문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북클럽 활동을 하는 대학생 2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삼육대학교 2학년 영어커뮤니케이션 학과에 재학중인 박해인 학생의 인터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읽어보시고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덧글로 추가 질문도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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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해요.

  • 안녕하세요, 삼육대학교 2학년 영어커뮤니케이션 학과에 재학 중인 박해인 입니다.

Q2. 어떤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나요?

  •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고,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해서 저에게 딱 맞는 봉사활동이라 생각하고,

친구와 함께 봉사활동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가진 재능과 흥미를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겠다라는 생각 때문에 기쁘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Q3. 북클럽 활동 중에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언제였어요?

  • 아이들과 읽었던 책 중에 선생님의 사랑이 주제로 담겨있었던 책을 읽은 날이 있었는데,

그 날 각자 원하는 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는 활동을 함께 했었어요.

그 때 한 아이가 저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뭉클한 편지를 써서 주었는데,

짧은 시간 함께 하면서도 저를 기억해주고 마음을 나눠주는 모습에 감동도 받고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되었어요.

Q4. 북클럽 활동 중에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적극적으로 따라와 주어서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어요.

굳이 찾자면 교실이 너무 더워서 활동을 하고 나면 너무 지쳤다는 점 정도요? ^^;;;

Q5. 북클럽 활동중에 가장 보람찼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한달에 한번씩 독서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어요.

그 때 4권의 책 내용을 아이들이 모두 기억하고 문제를 맞추며 어려운 문제도 척척 답을 적을 때 너무 기특하고 뿌듯해요.

Q6. 지금까지의 활동 소감 얘기해주세요.

  • 봉사활동이지만 이 활동을 통해서 오히려 아이들보다 제가 더 성장하는 느낌을 받아요.

잘 따라주는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과의 시간이 너무 즐겁고 또 아이들에게 고마워요.

Q7.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해주세요.

  • 요즘 아이들이 활자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얘기를 여기 저기서 많이 들어요.

워낙 어릴 때부터 핸드폰을 가지고 놀거나 컴퓨터를 하는 것에만 습관이 되서 안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독서 활동에 재미를 붙여준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해요.

이런 활동은 특별한 재능이나 큰 돈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재능을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준 단체에도 감사합니다. ^^

박해인 학생은 예쁘고 수줍어 보이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만큼은 씩씩하고 적극적이랍니다.

하반기 활동도 잘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