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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빈혈의 날 기념행사 개최(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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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세계 지중해 빈혈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는\r5월8일 세계 지중해빈혈의 날을 맞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앤에서 환아와

가족,라오스 의료인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r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사랑나눔의사회는

지중해 빈혈치료를 위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린이\r
환자들을 위로했다.지중해 빈혈은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r
연안 지역에서 발견된 빈혈 질환으로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헤모글로빈이 충분히

생성되지 못하고 그에 따라 성장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계속되거나 심한\r
경우 사망에 이르는 유전 질환

이다.사랑나눔의사회는2011년부터 지중해빈혈을 갖고 태어난 라오스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라오스 국립의대 술리뎃 교수는 라오스에 약3,000명의 지중해빈혈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인접국가의 경우 전체 인구의20~30%가 지중해 빈혈 유전 질환의 가능성을\r
갖고 태어난다.평생 관리가

필요한 수준으로\r
발병하는 경우가1%정도로 보고되는\r
것에 비해 매우 적은 숫자만 알려져 있는 셈이다.\r

사랑나눔의사회는 라오스 최초 지중해빈혈 전문 클리닉 개설을 포함,공중인식 개선,전문가 양성 교육,

극빈 환아 치료비 지원에2011년부터5년간 총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중해빈혈 클리닉이 있는 한라협력병원 솜마니껀 부원장은“지중해빈혈 전문 클리닉 개설 후,등록

환자 수가500명을\r
넘어섰다”며“사랑나눔의사회의 지원으로 환아와 가족들에게 지중해빈혈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도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정보를\r
알리고,극빈 환아의 경우 혈액 검사,

수혈,약물치료,수술,환아 후송까지 지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랑나눔의사회는 라오스 국립의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해외봉사단으로 파견된 간호사들과도

협력해 라오스 의료진\r
역량강화와 환아 가족 모임 활성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지중해빈혈 클리닉에서

일하고 있는 변혜영 코이카 간호단원과 씨엥쾅 도립 병원에서 근무 중인 이수미 코이카 간호단원은\r

“세계 지중해 빈혈의 날을 맞아 헌혈 행사와 환아 모임을\r
준비했다”며“일반인들에게는 지중해 빈혈

환자들에게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고,환아와 가족들에게는 질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한 정보들을\r
전달하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할 계획”이라고\r
세계 지중해빈혈의 날

활용에 대해 입을 모았다.

지중해빈혈 환아 씨누(9세,남)의 아버지인 이아 무아 씨는“씨누와 가족들 모두 사랑나눔의사회의

도움으로 아들이 수술을 받게 되어\r
감격스럽다.”며“어떻게 감사의 말을 전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씨누는 사랑나눔의사회 지원으로4월28일에 라오스 국립의대 부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사랑나눔의사회의 지원이 시작된 이래,정기적인 수혈과 약물 치료만으로는 관리하기 어려운\r26명의

어린이들이 비장절제수술을 받은\r
이후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r

지중해빈혈_라오스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