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 싱사이 선생님과 함께 구강보건 지역조사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 지역주민들께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각자 실천하고 있는 보건활동을 대면조사 하는 한편,
(2) 초등학교도 방문해 어린이들의 치아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고도가 꽤 높은 씨엥쾅도내 여러 마을을 찾아가는 일이어서 선선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꽤 덥네요...
볼펜처럼 생긴 조그만 카메라가 입속 사정을 컴퓨터 모니터에 척척 보여주자 몰려든 아이들이 에워싸서 더 더웠을 루선생님.. 그런데.. 잠깐 쉬는 시간에 이렇게 아이들에게 종이비행기를 접어주시네요...
30년 넘게 치과의사로 일하고 계신 아버지처럼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치과의사가 되었다는 루 선생님,
구강촬영 하는 모습에서도 아이들을 향한 자애로운 마음이 느껴졌는데 (더 아래 사진. 보이시죠? 안아파, 하나도 안아파 그러면서 촬영중이십니다)
아이들 사랑하는 모습, 저해상도 사진이지만, 한국서도 저만큼 기쁘고 고마우실 것 같아 올립니다.
활동 전반 설계에 도움주시고, 추석 연휴에는 비엔티앤서 같은 활동 지도해주신 단대 신교수님과 치위생사 선생님들,
그리고 씨엥쾅도 타톰군청과 군보건당국 공무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물론! 우리의 신간사님, 늘 감동...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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