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름은 언제 들어도 재밌고 즐거워요
벌써 한 학기를 마치고 이제 방학을 하게 되었네요. 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북클럽도 학기를 마쳤구요. 매주 진행되었던 북클럽 활동은 한번도 거르지 않고
활동팀들이 잘 진행해 주었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활동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선정해주고 함께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으로 아아들을 방문해서 함께 놀아주고 관심을
가져주어서 서로 정을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또 매주 진행되는 북클럽 지원 활동인 프레데릭과 친구들의 언니오빠들도 한 학기동안
고생이 많았습니다. 이름이 다소 길죠 ㅎㅎ
예년 처럼 대학생들이 진행한 북클럽 활동이 방학에 들어가면 그동안 뒤에서 지원만
해주던 언니오빠들이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게 됩니다. 방학 중 진행되는
이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북클럽 진행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더
많이 떠오르게 되구요. 본인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아이들을
직접 만나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이 언니오빠 팀이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 진학을 올해 하는데 진학이 어느정도 결정이
되는 겨울에 라오스에도 가려고 합니다. 사랑나눔의사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중해빈혈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서 언어가 달라서 북클럽은 진행할 수 없지만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활동해 보려고 합니다.
좋은 시간들이 될것 같습니다. 방학 활동과 기획하고 있는 라오스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