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파견근무차 라오스에 왔습니다.
설날 연휴로 해외가는 분들이 어찌나 많던지.. 오버부킹으로 호치민-프놈펜 경유...
(그나마 심지어 탑승 못한 사람들도 있었다더군요..) 거의 하루 종일 걸려 도착한 숙소...
냉장고에 전임 신간사님의 손으로 쓴 편지가 붙어 있고
탁상용 달력은 1월이 보이게 세워져 있네요.
아무도 모르게 기다려준 따뜻한 마음이 고마운 남국의 밤입니다.
사랑나눔의사회의 라오스 사업도
지역주민들과 그들을 돌보는 라오 의료진들,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분들과
그런 마음을 나누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