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5세미만 어린이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
식수 관련: 주요 식수원, 식수를 다루는 방법
-
모자보건 관련: 최근 3개월내 설사 등 질병 앓은 어린이 있는지, 어떻게 대처했는지
-
일반 보건위생 관련: 아프면 병원을 가는지, 약을 사먹는지
등등 물어서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일정 기간 후에는 변화상을 비교하려는 목표를 가진 활동입니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물없이 산등성이에 짓는 벼를 수확하는 시기였습니다),
조사자들이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은 여성들이 슬쩍 돌아와서 인터뷰에 응하곤 또 후다닥 논으로 돌아가는 모습들이 참 고마왔습니다.
올 여름 수십년래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마을들이 걱정이었는데, 어느새 잘 자란 벼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니 살짝 안심되기도 했고.
이장님까지 나서서 조사에 협조하는 모습에서
그래, 남은 기간도 열심히! 라는 다짐도 하게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