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노을을 본 횟수 만큼 인생의 여유가 어느 정도 였는지를 판단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지난 주말 집에서 바라본 노을의 모습이다. 그런 말을 기억하고 있어서 인지 아니면 내 인생이 여유롭다고
생각해서 인지 노을이 지는 하늘을 보게 되면 한 동안 바라보곤 한다.
바쁘게 하루를 살다가 문뜩문뜩 내 삶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 보곤 한다. 아름다운 노을처럼 내 인생의
끝무렵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고.
하늘과 자연은 항상 우리곂에 있지만 우리는 잘 인식하지 못하고 지낼때가 많다 봄이면 동네 골목에 꽃내음이
진동을 한다. 라일락이 피고 진달래 개나리도 흐드레지게 피고 마당에 심어놓은 야생화들도 때를
맞추어 피고 지지만 그 아름다움은 항상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어 꽃피었네" 그러다 어느날 보면
그 꽃은 지고 없다. .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일 주변을 돌아보고 오늘 맑은 하늘에 떠가는 구름 꼭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