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동에 위치한 해피아트지역아동센터에서 수고 해 주시는
김다예롱다리 미녀 선생님들의 봉사 후기 입니다.^^
방문 해보니 대단 하시더라구요!!
이 소중한 후기는나중에 온, 오프라인소식지 등에도 올릴 계획이 있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0^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들어간 곳은 삼육 서울병원 근처에 자리한‘해피아트’였습니다.
아직 학교 생활보다는 집과 유치원이 편한 일학년 아이들과 함께 하는‘북 클럽:프레드릭과 친구들.’
봉사 활동을 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고 나서 알게 된‘북 클럽’설명에 책 읽는 습관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얼마나 큰 양식을 아이들의 마음에 심어 줄 수 있는지 알게 되면서 나도 이 어리고 귀여운 아이들의 마음 속에 무언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막상 북 클럽을 시작하고 보니,이 활동이라는 것이 모두 내 마음과 같지 않고 아이도 생각보다
더어리고 게다가 서로 다른 수준의 실력들과 능력들을 가지고 있어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한 권의 책을 통해 같은 것을 느끼고 다른 것을 표현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과 친하지도 않았고 더욱이 여자 아이들과 남자 아이들이 다투는 것을 보고 성별로 나누어서 수업을 한 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선생님이 설명하면 그대로 받아드리는 여자 아이들과는 달리 조금 더 선생님답게,조금은 더 무섭게 나가야 하는 남자 아이들을 대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자신들의 책을 보는 것 보다 여자아이들에게 더 관심이 많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면서 우리는 한 그룹으로 수업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괴롭히고 힘들게 해서 그만 둘까,좀 더 마음이 여유롭고 시간이 있을 때봉사활동을 했어야 하는데 이런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서 실수했다는 생각을 잠시 잠깐 하였습니다.하지만 제가 그런 생각을 잠깐 동안 한 순간에도 아이들은 그런 생각을 한 것이 미안할 정도로 저에게 힘을 주었습니다.천진난만하고 귀엽고 맑은 생각을 가진 아이들을 보면서 내가 그만 두었다면,이 봉사활동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다른 수업으로 인해 빠져나가 스스로를 케로로라고 하는 단 한 명의 남자 아이만이 남았을 때,저는 처음으로 그 아이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맑은 미소를 보여주는케로로의 얼굴에서 왜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 활동을 계속해서 해 나가는 지 어떠한 것이 그들을 매료시켰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조금의 시간 밖에 남지 않은 이 때,봉사활동의 참 맛을 한 숟갈 느끼고 엄청 뛸 듯이 기뻐하는 김 다예의 봉사후기였습니다.
북클럽은 의료진이 아닌 일반 봉사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활동에 참여하여 정기적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시고 싶은 분들은 사랑나눔의사회 사무국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2)969-3110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