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동진료를 처음으로 경기도 퇴계원 면사무소에서 했습니다.
이번 진료에는 특별한 선생님이 한분 오셨습니다. 바로 태한규 선생님 입니다.
강원도 태백에서 3시간 넘게 운전을 하고 오셔서 진료에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회원 가입을 하시면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진료 봉사에 참여를 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기는 했지만 설마 했었거든요.
오신 것도 그렇지만 환자를 보시는 선생님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환자 한분
한분의 불편함을 공감해주시고 꼼꼼하게 상담하고 진료해 주시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날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으신분 모두가 행복한 마음을 나누어 가셨을 것 같습니다.
봉사에 참여해 주신 다른 분들 모두 수고하셨구요. 다음 진료 봉사때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