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서부 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에지역 저소득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진료를 다녀왔다.임태우 회장님과 김도성 선생님, 이하나, 심현미, 박선영, 임현욱이 봉사에 참여했다.
60여명이 치아상태를 검진받았고, 필요에 따라 발치, 충치치료, 스켈링을 받았다.물론 상태에 따라서는 치료를 받지 못하고
그냥 가신분도 있었다.그 중 안타까운 일은 잇솔질이 잘 되지 않아 치석이 있는 아이들이 꽤 있었다.잇솔질만 잘해도
이정도까지의 상황이 되지는 않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물론,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서부희망케어센터 팀과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양주시라면 수도권이고 서울인근 지역이기에 의료의 혜택을 못 받을 지역은 아니다.그러나, 부모의 관심과 지도하에 자라지
못하고 생활하는 아이들이거나, 조손가정이었고그리고 다문화 가정은 엄마의 인지도에 따라 아이들의 치아상태가 다르다는
것도 알수 있었다.
무료로 진료를 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고 의미있는 일이지만,
그들에게 더욱더 필요한 일은 스스로 건강할수 있도록 자신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일일 것이다.
탈무드에 있는 말처럼 "물고기를 주어라. 한 끼를 먹을 것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어라. 평생을 먹을 것이다. "
한마리의 생선을 주면 한끼의 식량이 되지만, 고기잡는 법을 가르치면 평생의 식량이 된다는 의미다.
물고기를 주기도 하지만 고기잡는 법도 가르쳐주는 사랑나눔의사회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