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2시,해피아트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과 재미있는 책읽기를 하고 있는데요,
언제 시간이 그렇게 흘러버렸는지 그새 훌쩍 커버린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11월8일에는요셉의 낡은 오버 코트가...라는 책을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며 책을 읽는 가운데 오버코트가 단추로 변하는 과정이아이들의 흥미를 마구 마구 일으켰지요.
좀 더 가까이 보려고 옹기종기 모여 앉은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
책을 다 읽고 각자 노트에 그림을 그려서 생각을 표현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의 대단한 집중력에 깜짝 놀라곤 한답니다.눈에서 레이저가 뿜어져 나올 것만 같아요!!
그림을 다 그린 후"누가 먼저 얘기해 볼까요~?"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쫑긋 기울이고 있다가
앞다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상상의 나무가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