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망우지역아동센터에서 20명의 어린이가 치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치과 진료를 받는 아이들의 다양하고 조금은 재밌기도 한 모습들이 포착되었는데요,
어떤 아이는 무섭다며 저~ 멀리 떨어져서 다른 아이가 진료 받는 것을 겻눈질로 힐끔힐끔 쳐다보다 안심이 된 듯 다가옵니다.
또 한 친구는 늠름한 모습으로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진료침대에 눕습니다. 한 쪽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신기한듯
진료 받는 친구 옆에서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보는 모습까지 진료 시간 내 생기발랄했던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이 날 진료는 송웅규 선생님이 담당해 주셨는데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맞장구도 쳐주시고 이를 잘 닦는 법을 눈 높이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치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아이들, 지원이 필요한 아이를 치과와 연계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마음이 예쁜 아이들이 환하게, 건강하게 웃어 보이는 모습을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