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일주일간 의료봉사팀이 라오스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6시 인천공항을 통해서 귀국했습니다.
짧은 일정 동안 비엔티엔에서 차로 7시간 거리에 있는 몽마이 지역의 진료와 비엔티엔에서 차로 2시간 거리의
셍날레 마을까지 의료봉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환자들을 소화하느라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계속 있을 의료봉사팀의 사전 답사 성격으로
준비했던 봉사팀인데 모여드는 환자들을 돌려보낼 수 없어서 적은 인원으로 진료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의사 선생님을 보겠다며 아프지도 않은데 모여드는 환자들에게 영양제라도
주느라 고생한 약사님은 멀미에 피로 누적으로 고생했다고 했고 공항에서 뵈었을 때도 많이 힘들어 하시더군요.
먼거리에 있어서 자주 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라는 이야기들을 전해들으면서 라오스 봉사에
많은 선생님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5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의 일정으로 라오스 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6월, 7월, 9월에 각각 봉사팀이
활동할 예정이구요. 자세한 일정은 별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선생님 외에도 자원 봉사자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